다이나믹 듀오 최자(33·최재호)와 f(x) 설리(19·최진리) 측이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설리가 평소 친오빠처럼 최자를 따른다. 워낙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날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두 사람이 서울숲을 손잡고 걸어다니는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 둘은 손을 꼭 잡고 걸어다녀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그 전날 오후에 만나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커플 슈즈'까지 신어 열애설에 더욱 불씨를 지폈다. 특히 설리는 똑같은 옷을 입고 다음날까지 돌아다녔다. 나이 차이는 14세.
최자는 2000년 씨비매스로 데뷔했고 현재 개코와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 중이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먼저 얼굴을 알린 후, 2009년 5인조 f(x)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