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대세돌' 엑소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 선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다. 29일 방송 관계자는 류현진과 엑소가 이날 충남 부여에서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런닝맨' 녹화에는 다른 스케줄이 있는 멤버 찬열을 제외한 엑소 멤버들이 참여한다. 찬열은 최근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에 합류, 이날 오후 출국을 앞두고 있다. 팬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SBS '런닝맨' 에 출연해 유재석 선배님과 방송을 함께 해보고 싶다." 고 밝혔던 찬열이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추석특집으로 방영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풋살 양국 선수권 대회' 출연 이후 첫 공식 단체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추진수, 배우 진세연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하여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을 마친 후 입국 후 첫번째 공식 스케줄을 '런닝맨' 택하며 '런닝맨' 제작진 및 멤버들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 & Hug)'가 90만 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요계 대표 아이돌로 우뚝 섰다. 오는 11월 10일 개최되는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e Awards)' 한국 대표로 선정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과 엑소, 닥치고 본방사수', '엑소와 류현진이라는 초특급 게스트', '역시 런닝맨 섭외 능력 후덜덜'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