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은 11일 "원더걸스 멤버 선예·예은·유빈과는 사실상 재계약을 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소희는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 활동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것이다. 원더걸스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2007년 노래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현아의 탈퇴와 유빈의 합류, 선미의 탈퇴와 혜림의 합류 등 짧은 시간동안 팀 변화가 잦았다. 그동안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 걸그룹으로 인기를 끌었다. 리더 선예는 올 초 결혼 후 출산해 엄마가 됐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라이크 디스'를 끝으로 개인활동에 주력, 사실상 팀 해체가 이니냐는 말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