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과 구소희가 오는 4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영화 '스캔들' '외출'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02년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이후 '욘사마'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대표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LS산전의 차녀 구소희 씨와 열애를 공식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들의 모임에 동석하며 열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리기 시작했다. 구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배용준과 14세 차이.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