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희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허승재라는 이름으로 개그맨 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와 확연하게 달라진 그의 외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MC 김구라는 "너무 많이 바뀌어서 못알아봤다"며 놀라워했다. 윤종신도 "외모가 달라져 대기실에서 한참 봤다"고 덧붙였다.
허태희는 허승재라는 이름으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허필버그'라는 캐릭터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성형수술 후 허태희로 이름으로 개명,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MBC 드라마 ‘신입사원’을 시작으로 '파스타' '골든타임' '내 딸 꽃님이' 영화 '영화는 영화다' '집행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미친사랑'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현재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에 윤실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