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기대주였던 로드리게스가 내측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맨시티전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착지하던 중 무릎을 잡고 쓰러졌던 로드리게스는 정밀 검사 결과 최소 6개월간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여시즌은 물론 브라질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은 로드리게스는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았다. 팀 동료인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루크 쇼와 함께 월드컵 출전을 노렸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월드컵 출전 꿈을 접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빠른 시일 내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