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게임개발사로 현재 임직원은 400여 명이다. 이인 네오플 대표는 “고도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게임개발사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넥슨 컴퍼니 중에 넥슨네트웍스와 엔엑스씨, 엔엑스씨엘과 함께 4개 법인이 제주도에 본사를 두게 됐다.
네오플은 모든 부서가 제주도로 옮겨간다. 제주 이전을 진행하는 부서가 올해 11월 1차로 이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사무실을 임대해서 이전하고 추후 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네오플은 직원들의 제주 안착 위해 최상의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주 이전하는 직원들에게는 사택이나 전세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족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매월 지급하고, 직원의 배우자가 문화 및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