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과 아들 김주환 군이 '출발드림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아빠와 나' 편으로 꾸며졌다. 경기는 레인보우 브릿지 슬라이딩·공포의 도깨비 탈출·핀볼 징검다리·더블 징검다리 점프·파워 슈팅 로켓 등의 게임으로 구성된 종합 장애물 5종 경기에 임했다.
김주환은 게임에 앞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몸을 푸는 등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렬은 "주환이가 이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고 놀랐다.
김창렬·김주환 부자는 염경환·염은률 부자의 기록에 15초 앞서 최종 우승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이정용·이믿음 부자, 홍지호·홍세라 부녀, 유정현·유민성 부자, 안정훈·안서연 부녀, 염경환·염은률 부자, 우지원·우서윤 부녀, 김동성·김나영 부녀, 이종훈·강예슬, 손진영·권지미, 장지건 조카 이나은이 출연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