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봉 예정이었던 '관계'는 개봉을 2주 앞둔 지난 1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시사회 등 영화 관련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25일 언론 배급시사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취소가 된 상태다.
'관계'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찾아온 그녀의 딸과 넘어서는 안 되는 욕망의 끝자락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을 그린다. 김명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일본 인가 에로배우 토모다 아야카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선정성이 높다고 평가된 '관계'는 재심의를 통해 개봉일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