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진은 야구 배트로 차를 부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인성과 아슬아슬 창문에 매달린 태항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달달하고 로맨틱한 모습과 다르게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은 무심한 듯 싸늘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조인성이 연기하는 장재열의 친구 태용 역을 맡은 태항호는 겁먹은 모습으로 한 손에는 신발을 쥐고 입에는 컵을 문채 벽에 매달려 있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5월 분당에서 진행되었던 촬영에서 조인성은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우월한 비주얼로 카리스마를 내뿜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몇 번의 리허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해당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내 김규태 감독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극중 절친한 죽마고우 사이로 등장하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완벽한 로맨틱남 조인성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이유는 24일 밤 10시 ‘괜찮아 사랑이야’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