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은 지난 1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앵콜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가을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올 여름 다같이 웃어보고자 가당치도 않은 노래를 불렀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맞는 곡으로 곧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컴백이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케이윌은 지난 6월 미니앨범 '원 파인 데이' 타이틀곡 '오늘부터 1일'로 활동했다. '못 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생겼다'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던 코믹한 안무까지 더한 의외의 모습으로 화제를 낳으며 가요 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했다. 케이윌의 말대로라면 이번에는 감성 발라드로 돌아오겠다는 설명.
이날 케이윌은 "플라이투더스카이와 나는 인연이 깊다. 데뷔 전 이들의 곡을 많이 가이드 녹음했다"며 "'중력' '미싱 유' 등을 불렀고 앨범을 보면 코러스에 내 이름이 적혀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