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소송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차승원이 '한밤의 TV연예'에서 과거 아들 차노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차승원 친부소송 논란이 보도됐다.
이날 친부주장 A씨 측에 따르면 "차노아는 전 부인 이씨가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관계에서 낳은 아이이며 차승원이 직접 낳은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녀 명예가 훼손됐다"며 억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차승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밝혔고, 차승원에 대한 응원의 글들이 쏟아졌다. 바로 어제인 7일 A씨는 소송을 취하했다.
한편 지난 98년 4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제가 어렸을 때 잔정을 못 받아서 될 수 있으면 노아에게 잔정을 많이 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또한 차승원은 "제가 가정에서 맡은 바를 못 해주면 그 가정은 파탄이다. 저는 그런 걸 원치 않는다"며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승원의 과거 차노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인터뷰에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차노아, 정말 멋진 아버지인 듯" "차승원-차노아, 진정한 아버지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차승원-차노아, 정말 멋진 아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