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17년간 자신을 스토킹한 스토커와 법원에서 대면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로스 앤젤레스 법정에서 17년간 자신을 스토킹한 60대 남성과 대면했다.
뉴욕 데일리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무서웠다"며 눈물을 흘려다. 이 60대 남성은 지난 1999년부터 기네스 펠트로를 스토킹했고 2001년 정신병원에 입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기네스 펠트로에게 지속적으로 협박 편지를 보내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성적 위협을 포함해 총 66통의 편지를 보냈다.
기네스 펠트로는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정말 무섭고 걱정이 된다"며 "이 남성이 편지를 통해 내 몸이 죄스럽다며 칼로 해부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공포감을 호소했다.
황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