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6일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36·등록명 쇼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쇼타는 2024~25시즌에도 OK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매히 젤베 가지아니를 지명했다. 그러나 가지아니의 메디컬테스트 불합격으로 호주 출신 미들블로커 트렌트 오데이를 대체 선수로 영입한 바 있다.
구단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가운데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공격력 극대화와 중앙 활용도 상승을 위해 2024~25시즌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약한 쇼타를 다시 한번 영입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5일 기준으로 15승 16패, 승점 45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때 3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정규시즌 5경기밖에 남겨두지 않았지만, 3위 KB손해보험(승점 50)과 격차가 크지 않아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통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쇼타는 2024~25시즌 세트당 세트 성공 9.620개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1m82㎝ 단신에도 세트당 블로킹도 0.400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2025~26시즌에는 일본 SV리그 보레아스 홋카이도 소속으로 활약 중이었다.
신영철 감독은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이고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전에 우리 팀 선수들과 이미 합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세터진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쇼타는 "OK저축은행에 다시 합류해 기쁘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팀에 합류한 만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