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 친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친구 특집을 맞아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나래 등장에 멤버들은 "종아리만 봐도 너인줄 알겠다. 재미는 있겠다"라며 격한 환대했다. 이어 등장한 장도연은 등장하자마자 데프콘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저는 특이한 거 좋아해요"라며 남다른 취향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국주는 거대한 파라솔을 든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영은 박나래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아 더욱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커플 정하기 복불복에 멤버들은 "오늘은 남남커플이 더 괜찮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삶은달걀을 고르는 복불복에서 날달걀을 장도연을 향해 데프콘은 다정한 매너를 보여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데프콘 밀어주기에 나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와 함께 가평으로 향했고, 기차 안에서 게스트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녹화 내내 진지함 가득한 모습을 보인 데프콘을 향해 멤버들은 짓궃은 농담을 던져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장도연은 오프닝 때 초콜릿을 준 것을 언급하며 "아까 초콜릿 줬을 때 어땠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장도연의 돌직구에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데프콘은 "화이트데이 때 만날래요?"라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데프콘은 계속 장도연의 가방을 들어주고 진지함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본격화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데프콘, 장도연 커플은 '최고의 커플'로 등극하며 커플링을 선물로 받았다. 이에 데프콘은 반지를 직접 장도연에게 끼워주며 남다른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데프콘은 장도연을 향해 진심어린 배려와 매너,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며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