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정규시즌 일부경기 시간을 조정했다. KBO는 24일 "KBO 리그 정규시즌 토요일 경기 일부가 지상파 중계와 팬들의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개시시간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넥센 경기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롯데 경기가 각각 MBC와 SBS 지상파 TV중계로 인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경기개시시간이 변경됐다.
석가탄신일인 5월 14일에 열릴 예정인 잠실 SK-LG전, 고척 스카이돔 두산-넥센전, 대구 롯데-삼성, 광주 한화-KIA, 마산 kt-NC전 등 5경기는 모두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경기 시작시간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