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구에로는 콜라로프의 프리킥 때 수비수들보다 다소 앞에 있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아 골을 넣었다. 2011년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147경기 만에 100호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5번째다. 더불어 아구에로는 최단기간 100호골 부문에서 앨런 시어러(124경기)에 이어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기록도 껑충 뛰어 올랐다. 24득점을 넣은 아구에로는 득점왕 경쟁에서도 상위권에 있다. 1위 해리 케인(24·토트넘)과 2점 차이다. 앞선 첼시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라 1위 등극도 불가능하지 않다.
아구에로는 빛났으나 팀은 웃지 못했다. 맨시티는 강등권 뉴캐슬을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