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PD는 22일 서울 상암동 DDMC에서 열린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서 "리얼리티다 보니 학교 홍보팀에 사전 협조를 구했음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을 만나 사과했다. 학생이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에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을 이해한다고 글을 올렸다"며 "우리는 촬영하면서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에대 대해 더 보완할 예정이다.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신경쓰려고 하고 수업에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단국대학교 한 학생은 '오늘부터 대학생' 팀이 촬영을 하며 수업에 방해했다는 식의 글을 올렸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다. 탁재훈·장동민·장도연·박나래 등이 다시 신입생으로 돌아가 우리들의 추억을 다시 꺼낸다. 8090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변화된 현재 대학생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