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멤버들이 첫 토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새로운 멤버인 인도 대표 럭키, 독일 대표 닉, 중국 대표 모일봉, 미국 대표 마크 테토, 스위스 대표 알렉스,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 함께 원년멤버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한 자리에 모였다.
각자 자신들의 나라 자랑에 나선 멤버들은 치열한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서로 맞물려 있는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대표는 알프스 산맥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 스위스 대표 알렉스가 스위스 자랑으로 알프스 산맥을 자랑하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 보다 이탈리아에 더 많다. 독일에도 알프스 산맥이 있는데 자랑 안 한다. 스위스가 자랑할 게 없어서 알프스를 자랑하는 거다"라고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럽연합에 이어 인도, 파키스탄 대표들은 히말라야 산맥 공방전을 펼쳐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파키스타 대표 후세인 자히드는 유럽연합에 맞서기 위해 파키스탄의 히말라야 산맥을 자랑했다. 이에 파키스탄과 붙어있는 인도의 대표 럭키는 "파키스탄에는 히말라야가 10% 밖에 없다"라며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걸쳐온 인도-파키스타 테러에 대한 공방을 벌여 긴장감을 유발했다. 럭키는 "우리는 한 나라고, 한 민족이다. 제일 좋은 친구가 적이되서 참 슬프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새롭게 합류하게 된 G9 멤버들은 첫 방송 출연에 긴장한 듯한 모습부터 솔직담백한 입담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해 이전 시즌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인도 대표 럭키,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멤버들 중 특출난 예능 입담을 선보여 앞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