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화생명볼파크.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1일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후 4시 35분경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한화의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라고 발표했다.
대전 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경에도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당초 LG는 손주영,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전석 매진을 알리는 전광판 알림이 떠 있다. 2025.4.30 coolee@yna.co.kr/2025-04-30 18:47:0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로 부진한 LG는 이날 우천 순연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화는 최근 18경기에서 15승 3패의 상승세 중이지만, 엄상백이 LG전 통산 평균자책점이 5.30으로 좋지 않아 우천 순연이 그리 나쁘진 않다. 최근 연승 기간에 피로도가 컸던 불펜진도 부담을 덜게 됐다.
양 팀 모두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연전 일정에서 달콤한 하루 휴식을 맞게 됐다.
LG는 잠실 홈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는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