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청춘시대' 8회에는 한승연(정예은)과 류화영(강이나)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승연은 남자친구 지일주(고두영)가 류화영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현실 인정을 하고 싶지 않았던 한승연은 모든 책임을 류화영에게 떠넘기며 그를 원망했다. 류화영은 그런 한승연을 바라보며 딱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막말을 내뱉으며 싸웠고 벨에포크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혜수(유은재)와 박은빈(송지원)은 눈치 보기 바빴다.
그럴수록 남자친구에 집착하고 자신의 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한승연. 비참함을 느꼈다. 한승연은 지일주와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놀다가 위험에 빠졌다. 이를 구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류화영.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사이였다. 미운 정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한승연은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모든 걸 깨끗하게 정리했다. 하우스 메이트들은 그를 위로하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류화영과 관련한 비밀도 풀렸다. 과거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던 류화영. 그는 최덕문(오종규)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았던 상황. 최덕문은 "내 딸을 왜 죽였냐. 어떻게 죽었냐. 제발 좀 말을 해달라"고 소리쳤다. 과거 일이 떠오른 류화영은 정신없이 도망갔고 이후 최덕문을 피했다. 과거를 고백하기로 결심한 류화영은 먼저 최덕문을 찾아갔다. 그리곤 과거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놨다.
타고 있던 배에 사고가 나 승객들이 바다에 빠졌다. 가방 하나에 의지해 겨우 목숨을 건진 류화영. 이때 한 소녀가 가방을 뺏으려고 했고 서로 살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물에 장시간 빠졌던 소녀는 결국 질식사 했다. 이후 류화영은 사람을 죽인 죄책감을 가지고 막 살기 시작했던 것. 극한 상황에서 둘 다 가방에 의지할 수 없었기에 가방을 사수하려 했던 것이지만 의도치 않게 사람이 죽었던 상황. 류화영은 "그래서 아저씨도 날 죽일 거냐"고 정색하며 물었다.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