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간스포츠DB, 김동식 대표 SNS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생전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가 고인의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전했다.
김동식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주혁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추모글을 남겼다. 고인의 9주기를 하루 앞두고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전한 것이다.
김 대표는 “평소에 항상 주혁이를 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지만 서산 내려가는 길 차 안에서는 늘 주혁이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흉도 보고 즐거웠던 에피소드도 나누고 출연했던 작품 얘기도 한다”고 떠올렸다.
묘소를 찾아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주혁이를 아끼는 팬분이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주혁이 9주기를 애도하고 나무엑터스 식구들과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로해주신다”고 적었다.
이어 “많이 무뎌졌을 테지만 또 이 시기만 되면 참 보고 싶다”며 “덧없는 얘기지만 살아 있다면 50대 중반. 50대 중반의 김주혁은 어떤 배우로 존재하고 있을까?”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tvN 드라마 ‘아르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등에서 활약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사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는 진하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제55회 대종상영화제와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