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모델로 있는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18일 '기다림'이라는 컨셉트의 2016 FW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김연아는 부드러운 실루엣에 깊어지는 감정을 표현해 성숙함과 세련미를 풍겼다. 오프숄더 드레스에 미니멀한 주얼리를 걸쳐 고혹적인 느낌을 살렸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김연아가 화보에서 착용한 '센슈얼 티아라(Sensual Tiara)'는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성의 담대하면서도 고혹적인 에티듀드를 담은 제품이다. 특히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 채 옅은 미소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듯한 김연아의 모습은 이전에 그가 보여주었던 내추럴한 일상에서와는 달리 자신의 시간을 완벽히 컨트롤하는 여성의 우아함과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 네크라인 위로 조형적인 모티브의 '아르노(Arno)'의 초커 네크리스를 매치하기도 했는데, 이는 만남에 대한 기다림과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 김연아의 고혹적인 눈빛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외에 내추럴한 인디 핑크 블라우스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의 김연아는 파우더리 아몬드 컬러의 진주인 '마로네 페를리나(Marróne Perlina)'를 착용해 온유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표현했다.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한 김연아의 새로운 비주얼은 8월말부터 전국 제이에스티나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