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강소라가 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남에 따라 어느 곳으로 둥지를 틀지 않고 혼자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지먼트는 영화계 오래 몸 담았던 강소라의 사촌이 든든히 지원해준다"며 "기존 소속사에 있을 때도 일을 돌봐주고 있었기 때문에 1인 기획사로 활동을 해나가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소라는 지난달 오랜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났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 넘나드는 여배우이다보니 여러 곳에서 접촉했지만 결국 홀로서기에 나선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영화 '써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닥터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했고 올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