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정연·나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3주 연속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트와이스는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태연을 제치고 'TT'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활동으로 벌써 10번의 1위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의 컴백 무대가 치러졌다. 정규 5집 리패키지 '텔 미 왓 투 두'로 무대에 오른 샤이니는 흰 천으로 매듭을 묶는 듯한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애절함 가득한 멜로디는 초겨울 딱 어울리는 이미지.
크나큰도 컴백했다. 조금 더 성숙해진 크나큰은 퓨처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 'U'를 들고 왔다. 한층 더 짙어진 크나큰만의 감성을 잘 담아냈으며 곡의 도입부부터 반복되는 서정적인 피아노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한 여자만을 위해 부르는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스누퍼·임팩트·빅톤·업텐션 등 보이그룹의 무대가 계속됐다.
마마무는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데칼코마니'를 소화했고 블랙핑크도 '불장난' 활동을 이어갔다. 탈모를 고백한 비투비 프니엘은 모자를 벗어 던지고 당당히 무대에 섰다.
또한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 크러쉬'의 두 번째 주인공을 밝혔다. 우주소녀 성소·여자친구 은하·오마이걸 유아·구구단 나영·모모랜드 낸시로 결성된 써니걸스.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신나는 댄스곡은 다음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