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인 레젤그룹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젤그룹은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젤그룹은 인도네시아법인 PT. Monster Flubber Indonesia와 한국 법인 주식회사 몬스터플러버(대표이사 김백성)를 설립하는 가운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체 TV홈쇼핑 1위 기업으로 75%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한상기업인 레젤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지역 공중파 방송을 통해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 47개 전국 지사 및 로드샵,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방송을 편성하고 있는 전용 홈쇼핑 4개 채널과 ㈜SBS 콘텐츠허브와 방송 미디어 콘텐츠 계약체결로 인해 SBS Drama, Music, Aula 등 24시간 3개 위성방송채널을 보유, 동남아시아 한류를 선도하며 케이블, IP TV 방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이다.
레젤그룹의 인도네시아법인과 한국법인 몬스터플러버의 김백성 대표이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명 이상의 인구 중 2016년 모바일게임 인구 수 4,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는 모바일 기기 보급률에 향후 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레젤그룹의 유국종 대표는 “그룹 내 현지화된 모든 커머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 퍼블리싱보다 차별화되고 로컬화 돼있는 마케팅 TOOL, 채널로써의 그룹을 통한 60여 개 TV 채널, 인도네시아 전역 47개 지사와 게임전문 매체 웹 플랫폼 개발 및 게임 전문 방송채널을 오픈해 신규 플랫폼 사업의 장기적 On/Off Line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나 시장성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소 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할 것이며 게임시장의 시장성을 기반으로 급격한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경영, 전략, 시장, 기획 등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용자 편리성을 위한 ‘근본적 핵심가치에서 출발해 진정으로 사용자-서비스-기업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스템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