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안병훈, PGA투어 피닉스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에 섰다.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브랜던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2015년 유럽골프(E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안병훈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개인 두 번째 PGA투어에 나선 안병훈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내 안정을 찾았다. 그는 15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기록,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