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산업 디자인관련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유통을 돕는 ‘2017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KT&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스라엘의 기프트&리빙 전문 디자인 브랜드사인 ‘오토토(OTOTO)’와 협업할 예정이며, 지난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 브랜드사 ‘엔피더블류(NPW)’와 함께 협업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Fun Follows Function!’으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여행과 사무용품, 작은 소도구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공모를 진행한다.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품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을 포함한 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1차 선정작은 6월 7일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에 선정된 디자인은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되고, 최종 선정작은 올해 10월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표된다.
최종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토토(OTOTO)’ 브랜드 이름으로 생산되어 프랑스의 ‘2018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전시되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유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