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 1야당인 민진당 카지노 검증 프로젝트팀 소속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활동과 복합리조트 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3일 강원랜드를 방문했다.
강원랜드를 방문한 대표단은 민진당 대표대행이자 5선 중의원인 에다 겐지의원을 포함해 중의원 3명, 참의원 1명, 민진당 사무국장 1명, 주한일본 대사관 소속 참사관과 서기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사업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KLACC(강원랜드도박중독관리센터)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와 도박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을 들었으며, 리조트 일반현황과 시설 등도 함께 소개 받았다.
특히, 대표단은 강원랜드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공적기관의 카지노 사업운영 경험, 민간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의 차이점, 카지노 사업의 사회적 부작용, 강원랜드의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졌다.
함대표는 이에 대해 “내국인 카지노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공기업의 CEO 역할은 도박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주주·지역 등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 이라며 “강원랜드는 카지노 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KLACC을 통해 직접 도박중독 문제에 대처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지속성장하기 위해 2년전부터 ‘좋은 마을 만들기(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