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
·텍사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1300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13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13시즌째에 1300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경기당 1개의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7일 미네소타전이 개인 통산 1274번째 경기였다.
추신수는 이후에도 안타 1개를 추가하며 4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2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마지막 타자로 나와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5-6으로 졌다.
추신수는 5회말 2사 2루에서 로비 그로스먼의 적시타 때 정확한 2루 송구로 그로스먼을 2루에서 아웃시키기도 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5(372타수 95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