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일 "배우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입소 장소 역시 공개하지 않는다. 당초 알려졌던 논산훈련소는 아니다"며 "함께 입소하는 다른 입소자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오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까지 3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간 비공개 입대를 원한 스타들은 많지만 장소까지 철저히 비공개에 부치려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김수현은 날짜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장소는 비공개로 하면서 깔끔한 입대를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재검사에 응했고 현역 입대 판정을 받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