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랭크 서울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게임과 중소 개발사, 인디 게임사 등 미래 국내 게임시장을 이끌어 갈 게임에 대한 시상식이다.
게임 콘텐트 박사, 게임 전문 기자, 게임 평론가, 해설가 등 전문가 12명이 화제성, 작품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후보 선정과 평가를 진행하고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서 각각 3개 부문 본상과 대상 한 작품을 선정했다. 글로벌, 마케팅, 공로상 등의 특별상과 챌린지서울상 등도 수여한다.
2017 지랭크 서울 수상자들. (왼쪽부터)펍지 이도형 실장,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 펍지 글로벌사업 김영광 팀장(뒷줄),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펍지 한국사업 임우열 실장(뒷줄), 펍지 최용욱 아시아사업본부장, 넷마블 김형권 중국사업2부장(뒷줄), 엔씨소프트 안용균 상무, 스튜디오 HG 한대훈 대표(뒷줄),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 펍지 아시아사업 문민지 PM, 넥슨불리언게임즈 김진규 디렉터. 올 한 해 최고의 게임에게 주어지는 2017 지랭크 서울 대상은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본상에서 PC온라인 게임 부문 화제성, 작품성, 독창성 3개의 상을 모두 석권하기로 했다. 모바일 화제성 부문 ‘리니지M’, 작품성 부문 ‘다크어벤저3’, 독창성 부문은 ‘음양사 for kakao’가 각각 차지했다.
글로벌, 마케팅, 심사위원상(공로상) 3개 부문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글로벌 부문 특별상은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게임 한류에 큰 공을 세운 게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배틀그라운드’가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케팅 부문 특별상은 다양한 마케팅과 업데이트,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펜타스톰 for kakao’가 차지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국내 게임 산업의 태동을 위해 공헌을 한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심사위원 12명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는 챌린지서울상에는 ‘마녀의 샘3’이 최우수상, ‘오버턴’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2017 지랭크 서울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과 CJ E&M 게임채널 OGN이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