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콘서트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또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같이 부른 듀엣곡 '론리'에 대해서도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라며 "너무 수고했다.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태연 추모글 전문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 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 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