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4강 기원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FC안양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은 지난해 말, 월드컵 스타 출신 고정운 감독을 영입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4강에 불을 붙이고 있다. 크고 작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며 역대 최고 금액 계약도 연 초부터 기분 좋게 출발하며 연간회원권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료 관중이 없는 한 해'를 목표로 하고 있는 FC안양은 경기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문제로 지적받았던 연간권 강매에서 벗어나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모든 단체와 부서를 일일이 방문 중이다.
연간회원권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 관람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FC안양의 판매 전략. 비시즌 기간 4개월은 스폰서와 연간회원권 세일즈에 최선을 다하고, 시즌이 시작되면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연간회원권 팬들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흥미로운 재미거리를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말이면 안양시민들이 FC안양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