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본격적인 추리 홀릭에 시동을 걸고 있다.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가 화제를 모았던 첫 티저 영상에서 갓 튀어나온 듯 생생한 권상우, 최강희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6일 공개된 권상우(하완승)와 최강희(유설옥)의 포스터는 시크함은 물론 미스터리한 매력까지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며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선 날카로운 추리의 촉이 느껴지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의 귀여운 추리 콤비와는 180도 달라진 이들의 섹시한 모습에선 마치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타이밍만을 재고 있는 듯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여기에 쨍한 노란색의 배경에 적혀있는 '추리의 여왕(QUEEN of MYSTERY)'은 시즌1에서 보여줬던 추리와는 또 다른 시즌2의 수사 공조 케미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초록색 방안에 나란히 앉아있던 시즌1의 포스터와 달리 총성과 함께 달려 나갈 것만 같은 생동감이 포인트다.
또한 최강희의 자줏빛 구두와 동일 색상으로 표현한 시즌2의 ‘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리고 새롭게 달려 나갈 최강희의 생활밀착형 수사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더불어 첫 방송 날짜를 바닥에 놓인 증거 표시판의 글자 20, 18, 2, 28로 재치있게 구현한 포스터의 곳곳엔 두 배우의 완벽한 수사 화음을 암시하고 있는 단서들이 숨겨져 있어 다시 한 번 뭉친 이들이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권상우, 최강희가 선보일 특급 공조 케미와 막강한 추리군단이 함께 마주할 사건 속 수사담은 어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또 이 시대에 던질 메시지는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