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전설의 주먹구구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이동준, 김호영, 가수 임태경,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한다.
'피니시 윤'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개그맨이자 이종격투기 선수 윤형빈은 2016년 로드FC에서 패한 김보성을 위해 복수를 선언한다. MMA 프로 경기를 17번 치른 콘도 테츠오 선수와의 경기를 벌인 김보성에 윤형빈은 "선전했지만 아쉽게 눈을 맞으면서 패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복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하지만 김보성은 윤형빈을 뜯어말리며 "네가 이기면 내가 뭐가 되니?"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웃프게 만든다. 김보성은 자신이 콘도 테츠오 선수와 리벤지전에서 이긴 후 나가는 건 상관이 없다며 "그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또 콘도 테츠오 선수와 대결에서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다음 시합은 누가 봐도 내가 질 것 같은 상대와 하고 싶다"며 마크헌트 선수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전한다. 이에 이동준은 "옆에다 관을 짜놔야 한다"며 윤형빈을 디스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백전백승 돌주먹 파이터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윤형빈의 모습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