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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을 히트시킨 벅 김병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김병수는 자신을 유명 기획자라고 속여 A씨에 접근해 1억원을 투자하면 매월 200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해서 지난 2012년 두차례에 걸쳐 1억원을 보냈으나 원금과 배당금 총 1억 7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A씨는 "원금 상환 등을 요구할 때마다 김병수는 자신이 해외 유명 팝스타 내한 및 한류스타 공연을 맡았다거나 비트코인 사업 계획서 등을 보여주며 수익금이 나면 준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을 통해 김병수를 고소했다.
김병수는 1995년 듀오 벅으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을 히트시켰다. 지난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음반작업을 하다가 공연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콘텐츠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