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종석·이나영·정유진·위하준·김태우·김유미와 이정효 PD가 참석했다.
이종석은 'W'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서 모든 조건이 완벽한 남자 캐릭터를 다수 맡았다. 이번에 맡은 차은호라는 캐릭터 역시 학창시절부터 '문학계의 아이돌'로 승승장구하는 스타작가이자 도서출판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이다. 이종석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와 차별점으로 "기존에 했던 작품은 성장형 캐릭터였다. 차은호는 이미 완성형 캐릭터다. 전작들에 판타지가 있었다면 이번엔 현실적인데 강단이한테만큼은 이런 남자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다. 극 중 인물을 조금 닮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여자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26일 오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