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이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3월에 만나기로 했다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워너원 리더로 1년 반 활동을 마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윤지성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뮤지컬배우로도, 가수로도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1년 반 군대에 다녀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워너원 첫 주자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동생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혼자 작업하면서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 연락은 매일 한다. 한숨자고 일어나면 메시지가 80개 이상이 와 있다. 전화통화도 자주한다. 얘네들은 잠들도 없나보다. 3월에 내 생일과 성운이 생일이 있어 만나기로 했다. 꼭 보자"라고 웃었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준비없는 이별을 맞았을 때 떠나는 이의 미안함과 남겨지는 이의 기다림에 대해 그린 노래다. 20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