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포트레이트 컨셉으로 촬영한 화보를 찍으며 이다희는 “늘 시크하고 도도한 컨셉으로 촬영을 했는데, 밝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으니 새로운 것 같다. 점점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여성 팬이 많아졌다는 이다희는 “요즘 행사장에 가면 여성 팬들의 응원소리가 들려서, 정말 든든하다.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진정한 인기를 얻은 것”이라며 “드라마 남녀의 상황이 클리셰를 완전 벗어났기 때문에 강사라라는 인물이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이다희는 “실제 성격은 새로 들어갈 드라마 'WWW'의 차현과 비슷하다. 냉정할 때는 냉정하지만, 따뜻할 때도 있다. 예능에서처럼 실제 성격도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성격이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오해를 종종 받는다. 안 웃고 있으면 화난 줄 안다. 그래서 말할 땐 늘 웃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다희는 솔직한 답변을 했다. “배우가 나이를 먹는 건 그만큼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 좋다. 그런데 여자로서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주변을 보면 커리어가 확실한 친구들은 결혼에 대해 조바심 내지 않더라. 저도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