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이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부자가 선거 유세장을 점령한다.
20일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거리 한 복판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음악에 취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김경남의 모습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했다.
국회의원 선거 유세가 한창인 거리 한 복판에서 주변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흥에 취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있는 김경남. 여기에 기호 2번의 선거 유세장이라는 것을 한 방에 알아볼 수 있게끔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안무로 야무지게 활용하고 있다. '센스갑' 댄스는 만능 재주꾼다운 그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과도 보기 좋게 어울리는가 하면, 손가락 브이자를 이용해 마치 영화 '펄프픽션'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김경남의 댄스는 거리를 순식간에 클럽으로 만드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흥에 취하게 만든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빙구미부터 멍뭉미, 로맨스에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김경남은 이번 거리 댄스 신고식을 통해 새로운 매력 발산할 예정이다.
김경남은 김동욱(조진갑)을 도와 재벌 갑질을 응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극 말미에 재벌 갑질 송옥숙(최서라)의 전 남편이자 국회의원인 양인태(전국환)가 등장하면서 재벌 갑질을 넘어선 갑질 중의 빌런의 등판을 예고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김경남의 선거 유세장 댄스 신고식이 갑질과의 전쟁에 있어서 또 어떤 비밀 작전과 연관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