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가 지난 10일 서울 CGV 용산에서 배우 이영애와 가족들, 손범수 아나운서, 허진호 감독, 그리고 김성수 감독 등 각계각층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일반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족들과 오랜만의 공식적인 자리로 이번 '레드슈즈'의 시사회를 택한 배우 이영애는 영화 관람 후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봤다. 우리나라 정서와도 잘 맞고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대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정경순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멀린 캐릭터에 반했다. 캐릭터 묘사가 매력적이고 성인이 봐도 흥미진진했다”라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고,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시종일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작화 퀄리티가 뛰어나고 국내 애니메이션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느껴져 너무 뿌듯하다”, 영화 '오직 그대만' 송일곤 감독 역시 “경탄할 만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이 느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들의 유쾌한 재해석이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라며 이야기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하며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흥행 경쟁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