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집'이 윤가은 감독이 직접 전하는 감독 코멘터리 영상과 함께 언론 매체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우리집'은 윤가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감독 코멘터리 영상’과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공개된 ‘감독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윤가은 감독이 신작 '우리집'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전작이었던 '우리들'이 감정적인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번 '우리집'에서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깥으로 에너지를 쓰며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윤가은 감독은 주인공인 하나, 유미, 유진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캐스팅을 진행할 때 연기력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지, 비슷한 조건 안에서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배우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끌어내는 탁월한 연출로 찬사를 끌어냈던 윤가은 감독은 이처럼 어린이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촬영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카메라의 시선이라고 말하며 “주인공 아이의 눈높이와 최대한 맞도록 해서 촬영하고, 인물이 보지 않는 것을 카메라가 따로 가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혀 어린이 배우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집'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마음으로 공감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상에 이어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장소이자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하이라이트가 담긴 바닷가를 배경으로 세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우리집'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