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해외여행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지난 27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포르토피노 파라기 비치 클럽 이 장소를 아세요? 나는 이곳에서 이런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로 불쾌함을 느낀다”라고 장문의 영어 게시글을 작성했다.
그는 “Splendido Mare Portofino의 게스트로서, 내 자리는 Terrazza Dior에 예약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그들은 나를 Splendido Mare의 손님들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자리에 앉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 직원은 내가 호텔 투숙객임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 좌석이 만석인 줄 알았는데 만석도 아니라고 했다”라며 “차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후에야 겨우 디올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기 불매해야 한다”, “정말 기분 나빴을 듯”, “이래서 사람은 목소리를 내야 함”이라며 한예슬에게 공감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팬들이 호텔 직원을 대신해 한예슬에 “인종 차별을 겪어 유감”이라며 대신 사과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세 연하 남자 친구와 열애 중임을 발표했다. 이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월 7일 혼인신고를 했음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