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맨(용수 감독)'이 개봉 주말 부산, 울산 무대인사로 영화에 대한 열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 설경구, 조진웅, 진선규, 지승현, 용수 감독이 개봉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 개봉 주말 부산, 울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퍼펙트맨'의 배우들과 용수 감독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 영화에 대한 열띤 반응을 실감케 했다. 특히, 부산은 영화를 연출한 용수 감독과 조진웅, 지승현의 고향이자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도시이기에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고향을 직접 방문한 배우들은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부산 사투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
여기에, '퍼펙트맨'의 주역들이 남포동 BIFF 광장 야외 무대인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관객들은 객석을 가득 메웠고, 용수 감독과 배우들은 이에 화답하는 감사 인사와 팬서비스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6일 울산 무대인사에는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토요일에 참석하지 못했던 배우 설경구가 합류하여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 배우들은 무대인사를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귀여운 선글라스 소품을 활용한 인증샷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