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의 흥행세가 여전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3만 303명의 관객을 동원해 499만 46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말레피센트2'(2만 9217명)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개봉 후 약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오늘(29일) 무난히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 비수기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R등급 영화 가운데 '데드풀2'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조커'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패러디가 생겨나고 명대사들이 회자됐다. 신드롬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는 흥행으로 이어졌다. 비수기에도 끊임없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에도 성공, '조커'의 끝나지 않은 흥행력을 과시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