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에 따르면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 타이틀 롤인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청년 그윈플렌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규현과 함께 이석훈, 수호, 박강현이 함께 캐스팅됐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한 창작뮤지컬로 5년간의 제작기간, 175억원대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았다.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초연해 누적 관객수 24만명,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규현은 그간 '삼총사', '해를 품은 달', '그날들', '모차르트!'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무리한 후 솔로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온 규현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뮤지컬이다.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