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2일 오후 7시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우리카드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우리카드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 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21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원정팀인 우리카드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우리카드는 74.85%를 획득해, 25.15%를 기록한 한국전력에 비해 큰 우위를 보였다. 이어 우리카드는 2, 3세트에서도 65.28%과 77.86%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한국전력의 투표율은 각각 34.72%와 22.14%로 나타났다.
더불어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1세트(27.90%)와 3세트(30.74%)의 경우 2점차가 1순위를 기록했고, 2세트에서는 3~4점차(37.65%)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와 최하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56점(20승7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21점(6승20패)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순위의 격차만큼, 양 팀의 상대전적 역시 희비가 엇갈린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4전 전승의 우세를 나타냈다. 그 가운데 두 경기는 3-0 셧 아웃 승리를 거뒀고, 나머지 두 경기에서도 3-1로 이겨 한국전력전에서 매 경기 압도적인 면모를 보인 우리카드다.
지난 9일 대한항공에 져 우리카드의 10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현재 한국전력이 5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데다 상대전적에서 우리카드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리카드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21회차 게임은 1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