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이 개편을 꾀한다.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가 하차하고 광희와 스페셜 MC가 함께하는 체제로 꾸려진다.
MBC에브리원 측은 12일 "2020년 개편을 맞이해 MBC 뮤직 채널이 'MBC M'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탄생함과 더불어 대표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이 새 코너들과 MC진의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은 12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특집을 끝으로 개편에 돌입한다. 19일 MC 광희와 함께 스페셜 MC로 은혁을 초대한다.
지난 1년간 '주간아이돌'을 이끌어온 광희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만큼 아이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과 팬심까지 아우르는 입담으로 아이돌과 시청자들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새 단장한 '주간아이돌'에서도 매주 변화하는 스페셜 MC들과 함께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한다.
광희와 함께 '조각남'으로 활약하면서 '주간아이돌' MC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던 조세호와 남창희는 '주간아이돌'을 떠난다. 조세호, 남창희는 아이돌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MC 이상의 활약을 해냈다.
개편을 통해 달라지는 '주간아이돌'은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 '랜덤 플레이 댄스'를 다시 선보인다. 사전에 '주간아이돌' BEST 코너 투표를 진행한 결과 '랜덤 플레이 댄스'가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 추억의 코너였던 '랜덤 플레이 댄스'가 2020년 버전으로 돌아온다.
팬들을 밤잠 설치게 할 'VS 프로젝트'가 탄생한다. 데뷔 전 풋풋했던 아이돌의 모습과 2020년 성장한 아이돌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다. 연기, 노래, 춤 등 다양한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가 재연하는 것으로, 감동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