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가 결혼한다. 금미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웨딩화보 속 금미는 단아하면서도 수줍은 예비신부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행복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결혼과 함께 임신이라는 겹경사도 맞았다. 금미는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다. 팬 여러분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금미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본명 백보람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